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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버스를 탄다 최승희 소설 (뭉클스토리 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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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희 소설 (뭉클스토리 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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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버스를 탄다




소설, 소설집

-



저자 최승희 | 출판사 뭉클스토리 | B6 128x182mm | 320p


 





책 소개


대학을 졸업한 후 노량진 고시원에 들어가

남들처럼 공무원 준비를 하다 서른 살이 되자

모든 걸 다 접고 버스 기사가 된 스피아(예비 운행 사원).

버스 기사가 된 지6년 만에 드디어

근무 환경 좋고 연봉 높은 서울 버스 기사가 되었다.

사고만 치지 말고 조용히 돈이나 벌자는 생각이었는데

같이 일하는 동료 기사들이 어째 심상치 않다.

 

난생처음 만난 여자 기사 핑크백,

사명감 같은 건 모르겠고 그냥 운전이 좋다는 자판기,

무슨 비밀이 있는지 꼭 마스크로 얼굴을 다 가리고 다니는 마스크,

70세가 넘었는데 아직도 일하고 있는 촉탁,

학교 선생님 때려치우고 버스 기사가 된 정선생,

선글라스를 쓰고 다니며 보는 사람마다 시비 거는 라이방,

왕년에 종로에서 잘나가는 사장님이었지만

IMF때 쫄딱 망하고 버스 기사가 된 유기사까지.

 

동료들도 적응 못 하겠는데 승객들은 더 어마어마하다.

스피아의 버스에 타는 사람마다 스피아를 가만두질 않는다.

서울에 오기 전까지만 해도 무사고였는데

입사 이후 사건 사고가 끊이질 않는다.

 

서울 사는 직장인 되기, ‘남들처럼’ 할 수 있을까?



 

이 책은 실제 버스기사님들과 승객들의 심층 인터뷰로 이루어져 있으며, 서울시에서 주최한‘사회문제 해결을 위한2019년 혁신형 사업’에 선정된‘대중교통 노선변화로 보는 서울시 역사문화 복합콘텐츠 개발 사업’을 통해 제작되었습니다.서울에서 두 번째로 오래된 버스 노선인 제일여객자동차(주)의720번 버스를 가장 첫 번째 기록 대상으로 선정하여 인터뷰와 자료조사를 진행했습니다.버스 기사님들과 실제 승객들의 이야기를 소설의 형태로 담아낸 책입니다.








저자의 말


수많은 사람들의 작은 역사를 여기,작은 책에 담아 당신에게 보낸다.





수록내용 중 일부


사람은 늘 이동한다.어딘가를 가야 하고 갔으면 돌아와야 한다.나는 그들을 위한 일을 한다.그들을 위해 내 직업이 존재한다.어디론가 가고 싶어 하는,가야 하는 사람이 없으면 나는 필요하지 않다.우리는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가.우스갯소리로 들릴지 모르겠으나,버스 기사는 철학적 질문을 안고 있는 직업이다.그러나 그것을 철학으로 여기는 사람이 없어 언제나 고요하게 존재한다.

-「지도 기사를 만나다」중에서

 

버스를 타는 승객들 입장에선 매일 같은 버스를 탄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매일 같은 건 그 시간에 버스를 타는 승객뿐이다.고정 기사는 자기 버스를 몰기 때문에 기사가 바뀌면 버스도 바뀐다.차도 바뀌고 기사도 바뀌고 승객만 그대로인데 승객은 모른다.버스가 늘 똑같다고 착각한다.

 

아니다.승객들은 버스에 대해 생각하지 않는다.

-「지도 기사를 만나다」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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