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빛 (Moments of Light)

: 서로 다른 두 사람이 만나 기록한 빛의 이야기

사진집

-

저자 김진아(지나킹),김영준(준) | 출판 작은섬출판사 | 135x175mm | 144p | 수작업 노출 실제본 | 엽서세트 증정

책 소개

밴드 빌리카터의 멤버 지나킹(Jina0King)과 포토그래퍼 준(Jun_traveller)은

서로의 카메라로 빛이라는 공통된 주제를 각자 기록하였다.  

한 달 정도의 유럽여행과 2년 넘지 함께한 시간을

사진과 글 그리고 음악으로 한 권의 책에 담아냈다. 

전혀 만난 적 없던 두 사람이 한순간의 만남을 통해 폭발하여

하나가 되어가는 과정을

책의 앞면(준_Sunshine is coming to us)과

뒷면(지나_Other side of the sky)에서

각자의 시선으로 시작하여 합쳐지는 모습으로 구성되어 있다. 서로를 있는 그대로 지긋이 바라보는 시선을 느끼게 해주고 싶었고

보는 이로 하여금 따스한 빛의 순간과 아날로그적인 감성의 이야기를 보여주려 한다. 

지나킹은 어릴 적 가지고 있던 오래된 필름 카메라를 꺼내 들었다. 

이 카메라는 하프사이즈 포맷으로 한 컷 안에 두 번 촬영이 가능하여

세상을 반으로 나누고 다시 합치는 촬영을 하기 시작했다.  

순간 나눠지고 쪼개지는 선과 변화하는 빛의 색으로 하늘을 엮어낸다.

그리고 그 위에 노래를 부르고 연주를 하고 글을 썼다. 

준은 자신이 원하는 장면이 나타나면 그 자리에 멈춰 필름을 감는다.

때론 즉흥적이고 때론 거침없이 그 대상의 안으로 들어가 보기도 한다.

호기심으로 시작한 그의 작업엔 규칙이 없고,

길 위에서의 유치해 보이는 햇살에 초점을 맞추고,

수많은 사람들 사이를 비집고 들어가 그 공간을 찍어냈다.

자신의 그림자 색을 만들기 위해 매일 빛을 바라보고 있다. 

이 책은 독립출판사 ‘작은섬(Tiny isle books)’의 첫 작품으로

약 2년 전 함께 구상을 시작하여 독립출판사를 만들었고,

책 제본 또한 공장에서 대량으로 찍어내는 많은 작품집과는 다르게 

인쇄물을 직접 손으로 접고 꿔매고 붙여 조금 거칠지만

우리만의 독특한 제본 형태로 만들어 유통하기로 했다.

인쇄된 사진을 한 장 한 장 손으로 직접 느끼며 만들어가는 모든 과정을 함께하며

우리의 작업 주제를 더욱 깊이 있고 의미 있게 진행할 수 있었다. 

‘작은섬 출판사’는 앞으로도 다양한 아이디어의 수작업을 계속해 나갈 예정이다. 

‘그 빛’이란 

빛이 비치는 순간들을 의미하며

영어로는 ‘Moments of Light’라는 제목을 붙였다.우리의 삶 속에 너무 당연히 존재하고 있는 다양한 빛 속에서

우리는 무언가 다르게 빛나는 것들을 담아보고 싶었다. 

빛이 스며드는 모든 형태의 것들

물에 반사되고, 투명한 창문 사이로 쏟아지고,

길을 걷는 여행자들에게,

건물의 틈과 나뭇잎 사이로, 아스팔트와 피부로

그리고 그 빛을 그대로 볼 수 있는 하늘에서

그 순간 빛나는 빛의 다양한 형태를 이 책 속에 담아보았다.

목차

앞면:Sunshine is Coming to Us

뒷면:Other Side of the Sky

작가소개

김진아 (Jina0king) - 밴드 빌리카터의 맴버이며 '지나킹'이라는 이름으로 다방면 아트 활동중인 아티스트입니다.

어릴적 가지고 있던 필름 카메라를 다시 꺼내들어 세상을 반으로 나누고 선을 이으며 하늘을 담는 작업을 해오고 있습니다.

김영준(jun_traveller) - 인디 밴드 공연 위주의 사진을 찍어오며 다양한 난장판의 모습을 담기위해 시골에서 서울로 상경한 포토그래퍼입니다.

양면성과 이중성에 대해 고민하고 그것을 사진으로 풀기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 ※공상온도 기본 안내 }

————————————————————————————————————————————————————

엽서 또는 2,500원 이하의 소형상품만 단일 주문시 포장은 얇은 포장으로 배송되며, 

공상온도측에서 손상방지를 위해 두꺼운 용지를 함께 동봉하여 포장하오나,

배송 중 손상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 경우의 환불 또는 교환은 어렵습니다.

상품의 색상이나 질감등은 모니터해상도 또는 사진기술에 따라 실제 상품과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배송비 : 기본배송료는 3,000원 입니다. (도서,산간,제주 지역은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50,000원 이상 구매시 무료배송. 

(단, 부피가 큰 상품은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상품 페이지에 별도기재됩니다.)

본 상품의 입금 확인 후 평균 배송일은 엽업일 기준 4~7일입니다.

독립출판물 및 상품의 특성상 소량으로 입고되기 때문에, 2일 이내에 입금 확인이 되지 않으면 주문이 취소될 수 있습니다.

—————

환불 및 반품 가능기간은 상품 수령일로 부터 7일 이내 입니다.

배송 받으신지 일주일 이내에 전화나 이메일로 신청해주세요. 

독립출판물 및 상품의 특성상 개봉으로 상품 가치 훼손 시에는 교환 및 반품이 불가능합니다.

고객님 단순 변심에 의한 교환, 반품은 고객께서 배송비를 부담하셔야 합니다(제품의 하자,배송오류는 제외)

일부 특가 상품의 경우, 인수 후에는 제품 하자나 오배송의 경우를 제외한 고객님의 단순변심에 의한 교환, 반품이 불가능할 수 있사오니, 

각 상품의 상품상세정보를 꼭 참고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