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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스쿼시바인즈 음반






PSYCHEDELIC ROCK, INDIE


 

 

 



스쿼시바인즈 CD음반

[ 신세계 ]


Psychedelic Rock, Indie

-






1. 귀기

2. 신세계

3. 야선

4. 샬롬

5. 모순의 끛

6. 주문 (Rerecording)








소개글 


스쿼시 바인즈는 독립적 소음을 유발하는 밴드이다. 서울이라는 도시에서 활동을 하고 있으나, 그들이 담당하는 음악적 스펙트럼은 서울이라는 도시를 벗어나 넓게 분포가 되어 있다. 록 음악이라고는 하나 록 음악만을 포함하지 않는다. 사이키델릭, 슈게이징, 메탈, 아프로-유라시아 민속 음악의 장르로도 표현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 또한 이것들만에는 포함 되지 않는다. 장르적 접근에 대한 포기와 장르의 무의미함을 강조한다.


아랍 전통 북 악기인 벤디르와 앵클벨, 드럼킷의 일부-탐과 크래쉬 심벌, 라이드 심벌, 가끔 스네어-를 조합한 퍼커션 사운드는 오로지 악기가 가지고 있는 고유의 소리를 탐구하고 실험한 끝에 얻어낸 조합이다. 소리의 조합으로 얻어낸 리드미컬한 연주는 웅장한 평원을 가로지르는 듯하다.

베이스는 리듬과 멜로디가 적절하게 배양이 되어, 퍼커션 사운드의 강조점과 부족점을 채우면서, 스쿼시 바인즈가 가지고 있는 거친 멜로디로 타협과 유격 없이 질주한다.

록/메탈 톤에 기반을 둔 기타 사운드는 불규칙성 속의 '무규칙성'을 가하며, 곡에 회오리 같은 역할을 한다. 적절한 부분에 먼지 회오리처럼 피어 올랐다가 필요할 때는 한껏 더 큰 소용돌이를 만들어내는듯하다.

중저음의 터프한 굴곡의 톤을 지닌 보컬은 곡을 완성하기에 적절하다. 단단하고 힘있게 밀어내는 소리가 시각적 상상, 이미지를 그려낸다. 고원 사이에 떠오르는 태양, 흙더미에서 일어나는 작은 먼지 등을 떠오르게 한다.


오랜 시간 활동을 이어온 스쿼시 바인즈의 첫번째 정규작, <신세계>는 그간 쌓여온 단단한 퇴적물을 한껏 보여주는 결과물이다. 위에 열거 된 뚜렷한 개성의 ‘악기'들이 서로 충돌 했을 때, 순간적 폭발과 지속 되는 울림이 시너지 효과를 일으키게 된다. <신세계>는 수많은 작은 살들을 세밀하게 붙여나간 뒤, 불필요한 부분은 터프하게 모조리 깎아 내린 조각과 같다. 섬세하며 거칠다. 입자감이 두드러지며 하나의 공간에서 모든 것이 한꺼번에 충돌하는 느낌이다.

<귀기-신세계-야선-샬롬-모순의 끝-주문> 여섯 곡은 한편의 이야기와 이미지들을 제공한다. 여기에서 재미있는 지점은 앨범 속의 여섯 곡이 얼기설기 유기적으로 엮여 있다. 그래서 마음 가는대로 곡 순서를 바꿔 청취하면, 이내 또 새로운 이야기와 이미지들이 생성 된다.

출발 신호를 기다리고 있는 V8 엔진의 움직임, 그레인 100%의 자글자글한 협곡의 필름 이미지, 광활한 초원을 무제한의 속도로 질주하는 속도감 등- 다양한 이미지가 뇌 속에서 생성 된다. 거칠고 빠르기만 하지 않다. 유연하며 매끈한 움직임으로 코너를 아웃-인-아웃으로 빠져 나갔다가, 순간 치고 나가는 가속도는 폭발 직전의 에너지를 뇌 속에서 만들어낸다. 앨범을 몇번이고 듣고 난 뒤, 남아있는 것은 아드레날린이며 아직 식지 않은 머플러이다.

그간 이들의 앨범을 기다려 왔던 청자는 물론이고 스쿼시 바인즈가 낯선 이 또한 예상할 것이다. 독립적 소음의 유발이 이들의 이야기를 가장 친절하게 안내 할 수 있는 방식이라는 것을 말이다.


일단 <신세계>를 즐기길 바란다.





-수록곡-

 

1. 귀기 (06:40)

 

오랜 적막을 깨고

칼 날 딛고

시대를 기울이고
시간을 기다리며

 

너른 장막을 열고

오래 전 약속처럼 밖으로

부서지지 않을 시작의 시를 뱉고

부서지지 않을 시작의 시를 뱉고

 

귀기 찾아오면

넋은 불타오르고

귀기 차오르면

시 위로 떨어지고

아래로

아래로

 

귀기 찾아오면

넋은 불타오르고

귀기 차오르면

시 위로 떨어지고

아래로

아래로

 

귀기가 찾아오면

넋은 불타오르고

 

귀기 차오르면

넋은 타오르고

신은 하나가 되고

 

귀기 차오르면

넋은 타오르고

신은 하나가 되고

 

귀기 차오르면

넋은 타오르고

신은 하나가 되고

 

귀기 차오르면

넋은 타오르고

신은 하나가 되고

 

귀기 찾아오면

넋은 불타오르고

귀기 차오르면

시 위로 떨어지고

아래로

아래로

아래로

저 아래로

 

 

2. 신세계 (06:04)

 

해가 만든 세상도 달은 괜치않아

해가 말한 세상도 달은 괜치않아

해가 믿은 세상도 달은 괜치않아

해가 발할 세상도

 

끝 없는 사막 위로

내리쬐는 태양이 붉게 타 올라

서막의 소치 되고

 

그치지 않을 시와 노래로

내비치는 태양의 돛에 올라 타

그제야 모두 춤추네

 

내가 발하는 건

시대가 바라던 것

그대가 부르는 건

시간이 벌한 이유인가

 

해가 만든 세상도 달은 괜치않아

해가 말한 세상도 달은 괜치않아

해가 믿은 세상도 달은 괜치않아

해가 발할 세상도

 

해가 만든 세상도 달은 괜치않아

해가 말한 세상도 달은 괜치않아

해가 믿은 세상도 달은 괜치않아

해가 발할 세상도

 

해가 만든 세상도 달은 괜치않아

해가 말한 세상도 달은 괜치않아

해가 믿은 세상도 달은 괜치않아

해가 발할 세상도

 

내가 발하는 건

시대가 바라던 것

그대가 부르는 건

시간이 벌한 이유인가

 

내가 발하는 건

시대가 바라던 것

그대가 부르는 건

시간이 벌한 이유인가

 

 

3. 야선 (06:22)

 

파도를 타고서 수평선 너머 저 멀리로 떠나가네

검게 물들어 날 삼키는 바다 위 달빛에 의지한 채

몰아치는 바람 피하지 않겠다던 어린 다짐 앞에

짐짓 고개를 들어 하늘 가르는 새에게 손짓하네, 날 보라고

 

상념에 잠긴 채 현실에 잠들고 어제를 지켜왔네

저 아래 외침에는 두 귀 막고서 이제껏 눈 가린 채

스스로 억압하고 외면하고 또 그렇게 억누른

내 빛 바랜 어린 다짐 앞에 이제야 비로소 맹세하네, 날 보라고

 

해안의 사자를 보았는가, 내 안의 소망을 들었는가

그 날의 나와 닮아있는 그대의 바다는 여전히 일렁이고 있는가

 

해안의 사자를 보았는가, 내 안의 소망을 들었는가

그 날의 나와 닮아있는 그대, 긴 잠에서 아직도 깨어나지 못했나

 

노를 내려 놓고서 파도에 맡기고

노를 내려 놓고서 달빛에 맡기고

노를 내려 놓고서 바람에 맡기고

나를 내려 놓고서 다른 날 일으켜

 

노를 내려 놓고 파도에 맡기고

노를 내려 놓고 달빛에 맡기고

노를 내려 놓고 바람에 맡기고

나를 내려 놓고 다른 나를 깨워다오

 

노를 내려 놓고 파도에 맡기고

노를 내려 놓고 달빛에 맡기고

노를 내려 놓고 바람에 맡기고

나를 내려 놓고 다른 나를 깨워다오

 

노를 내려 놓고 파도에 맡기고

노를 내려 놓고 달빛에 맡기고

노를 내려 놓고 바람에 맡기고

나를 내려 놓고 다른 나를 깨워다오

 

 

4. 샬롬 (06:58)

 

검은 노을 하늘을 집어 삼키고

그을은 비 그림자 마저 지우고

다 타고 남은 재조차 숨을 다 하면

비천한 자의 기도를 들어 주소서

 

비탄에 잠긴 어미는 날 지새우고

그늘에 얽힌 그 울음 메아리치고

아물지 않을 상처도 희미해지면

비천한 자의 기도를 들어 주소서, 샬롬

 

날이 선 칼, 위태롭게 또 춤추고

화마도 비명하며 휘몰아치고

이 세상 모든 목소리 숨을 죽이면

비천한 자의 기도를 들어 주소서, 샬롬

 

타락한 우리를 구원하소서

 

타락해버린 우리를 구원하소서, 샬롬

 

 

5. 모순의 끝 (04:23)

 

부딪혀 부숴진 나의 말로, 그 파편으로

잊혀 지워질 나의 말로, 그 절망으로

뿌리째 흔들리는 내일로, 나락으로

추락해 깨어질 그 세계로, 세상으로, 그 모순의 끝으로

 

 

6. 주문 (06:50)

 

어긋난 주문을 외우려 해

아침이 들어서지 못하게

드리운 어두운 그늘 감춘 채

그 빛이 스며들지 못하게

 

그대 안의 모든 날 불태워달라고

시인의 말로 가린 것처럼

그대만의 기억으로 멈춰달라고 기도하네

 

어긋난 주문에 내 몸 맡기고

그대 마음으로 나를 감싸고

 

비밀에 부친 메아리로 나 자신을 속이고

내뱉은 미움만이 남았네

 

어긋난 주문을 외우려 해

아침이 들어서지 못하게

드리운 어두운 그늘 감춘 채

그 빛이 스며들지 못하게

 

어긋난 주문에 내 몸 맡기고

그대 마음으로 나를 감싸고

 

비밀에 부친 메아리로 나 자신을 속이고

내뱉은 미움만이 남았네

 

어긋난 주문으로 네게,

너에게

 







Credits-


Vocal 이기범

Guitar 홍승기

Bass 장광순

Percussion 제이

 

Producing 스쿼시바인즈

Recording 스쿼시바인즈 

Mixing & Mastering 홍승기

Album Art 봉완선, 제이

Design 봉완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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