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명 | 마포술꾼의 유럽성지술례 : 북유럽편 / 신동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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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술꾼의 유럽성지술례 / 신동호
여행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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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형: 128×187(B6)
페이지: 96pp
미색모조
책 소개
마포술꾼이 다녀온 유럽 술 여행을 차근히 담은 여행기다. 유럽에 떠나가기 전, 난 우리나라 전통주를 빚는 일을 했었다.
그리고 떠난 아일랜드. 무료했던 더블린 초기 생활. 아는 사람이라곤, 매일 아침 인사를 하는 홈스테이 맘, 어학원 클래스 선생님과 학생들뿐이었다.
며칠 후,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Off License'라는 간판이 걸린 매장이 보였다. 유리창 안에 진열된 품목은 오롯이 술이었다.
무언가에 홀리듯 들어갔고, 생각지도 못한 종류의 술을 보며 아드레날린을 분출했다.
더 놀라웠던 건, 아일랜드 맥주는 여태 기네스 스타우트만 있는 줄 알았는데, 점원의 소개가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종류가 어마어마했다.
신세계와의 접속. 새로운 삶의 희망이자 무료한 삶의 종식을 알렸다. 멸종되었던 아지랑이가 피어올랐다.
이렇게 시작한 유럽술여행, 북유럽 6개국의 취한 여정을 담았다. 오롯이 술을 테마로 다녔다.
유적지를 보며 배우는 나라가 아닌 술을 마시고 즐기면서 문화와 국민성을 깨우쳤다. 전문가의 시선이 아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술기행을 모토로 글을 썼다.
본문 중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Off License’라는 간판이 걸린 매장이 보였다. 유리창 안에 진열된 품목은 오롯이 술이었다. 무언가에 홀리듯 들어갔고, 생각지도 못한 종류의 술을 보며 아드레날린을 분출했다. 더 놀라웠던 건, 아일랜드 맥주는 여태 기네스 스타우트만 있는 줄 알았는데, 점원의 소개가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종류가 어마어마했다. 신세계와의 접속. 새로운 삶의 희망이자 무료한 삶의 종식이다. 멸종되었던 아지랑이가 피어올랐다.”
“무라카미 하루키의 <노르웨이 숲 ノルウェイの森 上> 소설은 도시에서의 고독한 인간상을 보여준다. 실제로 본 노르웨이의 숲은 장엄하고 눈부시다. 자전거를 타고 내려와 플롬에 도착한 후 가만히 서서 노르웨이의 숲과 피오르를 동시에 바라봤다. 나의 첫인상 플롬을 정리하기 위해서다. 몇 모금 마시지 않았지만, 도수가 높은 술은 그 존재감을 보여준다. 마을을 둘러보기 시작했다. ‘산간의 작은 평지’라는 의미를 지닌 플롬은 아울란 피오르와 플롬 계곡의 산에 둘러싸여, 풍요로운 자연 혜택을 받고 있다.”
“잠시 앉아 있다가 주문이 밀려 있는 걸 보고, 양조시설이 있는 곳으로 내려갔다. 소규모 맥주 양조장이라고는 하지만, 지하와 1층을 넘나들며 설계된 양조시설에 놀라움을 숨길 수가 없었다. 레스토랑 한가운데를 마치 랜드마크인 양 볼 수 있게 개방해놔서 술꾼들은 테이블이 아닌 이곳에서 잔을 들고 서 있다. 나에게는 이곳이 미술관이고 박물관이고 놀이공원이다.”
추천사
주류업계에 희한한 인물들이 많지만, 신동호는 주변 지인 가운데 가장 과감한 사람이다. 오랫동안 잘 다닐 것 같았던 직장을 때려치운 뒤 문득 아일랜드로 떠났다. 그곳에서 ‘술’의 매력에 빠진 그는 한때의 취미로 끝내지 않고 술을 테마로 유럽을 여행했고, 돌아와서는 한동안 우리 술을 빚었다. 이 책을 읽고 나서야 비로소 가끔 내 고개를 갸우뚱하게 했던 그의 과감한 선택들이 향하고 있는 곳을 알게 됐다. 여행과 술, 사람의 가치를 알고 있다면 이 책을 사랑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서울신문 맥덕기자 심현희
몇 년 전, 유럽 맥주 여행을 준비할 때였다. 검색하는 브루어리 혹은 펍마다 등장하는 '마포술꾼 신조'라는 분. 내가 그토록 바랐던 여행을 먼저 실천하신 분이 있지 않겠는가! 그에게 맥주는 일상이었고, 타국에서 또 다른 세계를 열어준 하나의 시작점이었다. 그 여행기가 책으로 나온다니 누구보다 기뻤고, 하나하나 읽어보니 그때의 추억이 다시금 피어오른다. 내가 가보지 못한 곳은 다음 여행지의 버킷리스트가, 다녀온 곳은 또 새로운 관점에서 바라보게 되니 맥주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열광할 것이다.
『두 바퀴로 그리는 맥주 일기』 저자 최승하
저자소개
마포에 사는 술꾼이라서 ‘마포술꾼’이다. 20대에는 대작과 폭작을 즐기다가, 30대 중반 이후에는 그 리듬을 유지하며 술을 음미하기 시작했다. 술을 마시며 기록하는데 그치지 않고 저술하기로 했다. 마포술꾼이 다녀온 유럽 술 여행을 차근히 담은 여행기다. 그 중 북유럽 6개국의 술여행을 담았다. 오롯이 술을 테마로 다녔다. 유적지를 보며 배우는 나라가 아닌 술을 마시고 즐기면서 문화와 국민성을 깨우쳤다. 전문가의 시선이 아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술기행을 모토로 글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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