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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생각 안 해봤는데 / 뜰아이들 시, 에세이, 문학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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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명 제목 생각 안 해봤는데 / 뜰아이들 시, 에세이, 문학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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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생각 안 해봤는데



문학집, 시, 에세이

-



저자 뜰아이들 | 105x178mm | 97p


 

 

 

 

 

 

 

 

 

 

 

 

 





책 소개


‘나’를 담아내기에 알맞은 형식이 있을까?

울퉁불퉁해서 그냥 담았는데

제목까지는 미처 생각 안 해봤지.





뜰아이들 소개

뜰[명사] 집 안의 앞뒤나 좌우로 가까이 딸려 있는 빈터. 화초나 나무를 가꾸기도 하고, 푸성귀 따위를 심기도 한다.


뜰아이들[동사]  2013년에 만든 시 창작 모임. 코가 큰 문식과 털 많은 변상우, 시끄러운 황두리안이 지낸다. 멀리서 보면 신춘문예 등단 앞에서 넘어진 사람들이고, 가까이에서 보면 지긋지긋해서 못 끼워 맞추겠다고 선언한 사람들이다. 저마다의 좁은 마음에서 후박나무, 파리지옥, 수양버들을 닮은 글을 쓴다.





_뜰아이들 낭독집 <제목 생각 안 해봤는데>

2019년 12월, 작은 가게를 빌려 이 책을 낭독했습니다.

책을 소리 내 읽음으로써 우리는 울퉁붕퉁한 ‘나’에 가까워졌습니다. 

굳이 가꾸지 않아도 좋을 모습 말예요.

당신도 소리 내 읽는다면, 이건 시집도 에세이집도 아닌 낭독집이 되겠지요.

여기서는 젖은 풀냄새도 나고, 가끔 똥냄새도 납니다. 총 세 개의 장으로 나누었습니다.



첫 번째 장_ 집 안의 앞뒤나 좌우로 : 단어놀이

여섯 편의 단어놀이를 꼽았습니다.

우리는 그날그날의 기분을 종이에 적어 채집함에 넣었습니다.

채집함에서 종이를 꺼내 그 종이에 적힌 기분으로 한 문장씩 적은 것입니다.

세 사람은 조화롭지 않습니다. 묘하게 잘 어울립니다.

세 사람의 기분으로 한 편의 글을 완성할 때면, 감히 타인을 이해할 수 있겠다고

섣부른 기대를 갖습니다. 혼자가 아닌 것에 위안을 받기도 합니다. 


그대가 숨을 쉬자 딸기가 한껏 달아올랐다

엉덩이 두 벌이 흔들거린다

맞은편에서 다가오는 머리통이 왠지 붉고

우리는 마침내 당도한다, 폐가

댕강댕강 숟가락으로 이응을 그린다

이응은 오지 않을 거라고 했잖아!

이래도 되는 거겠지? 가마우지

네가 붙든 새장에는 네가 살지 않겠지

네가 보는 것마다 자주 네가 따라왔다

펼친 것을 도로 접자

그대가 숨을 쉬자 구토가 치밀었다

이응은 오지 않을 거라고 했는데 

-「2014년 2월 10일」


 

두 번째 장_ 딸려 있는 빈터 : 누구나 자기만의 시가 있고 

우리는 생김새도 나이도 자라온 환경도 다릅니다. 

‘뭐 좀 마시자’는 말에 먼저 떠올리는 음료도 다 다르죠. 물론 주종입니다만. 

여기서는 스물다섯 편의 시를 마련했습니다. 어떤 시가 입안에 맴도나요? 취향대로 맛보세요.



세 번째 장_ 후박나무, 파리지옥, 수양버들 : 하루를 말린다

유머러스해지고 싶은 문봉과 시의 불가능에 대해 말하고 싶은 변상우, 또 에세이의 정의가 궁금한 황두리안이 각자의 긴 글을 엎어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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