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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명 만나는 사람
마음기록 인터뷰집 2020 여름호 (Vol.2)
: 나무그늘 아래서 나눈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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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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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는 사람

마음기록 인터뷰집 2020 여름호 (Vol.2)

: 나무그늘 아래서 나눈 이야기

 



인터뷰집

-




저자 민경, 윤 | 128 x 168mm | 368p


 

 

 

 

 

 

 

 

 

 

 




책 소개


『만나는 사람』은 인터뷰 놀이를 하며 나눈 대화를 엮은 인터뷰집입니다. 


『만나는 사람』은 인터뷰 놀이를 하며 만난 마음들 중 유난히 빛나는 구석을 엮어 만든 인터뷰집입니다. 

인터뷰 놀이는 7개 테마(감정·타인·당신·계절·언어·기억·랜덤), 56가지 질문으로 구성된 키트로 진 행하는 대화 놀이입니다. 인터뷰 놀이의 가장 중요한 규칙은 바로 ‘인터뷰이가 원하는 질문에 원하는 만큼’입니 다. 인터뷰어가 질문을 선택하여 묻지 않고, 인터뷰이가 원하는 테마의 질문을 직접 뽑아 확인한 후 대답하고 싶은 질문에만 대답합니다. 일방적으로 묻고 대답하는 일반적인 인터뷰와 달리, 인터뷰이가 조금 더 편안한 마 음으로, 마치 놀이처럼 자신의 이야기를 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기획의도]여름나무그늘


최근 일어나고 있는 일들을 지켜보고 있으면 내가 닳는 것 같았다. 눈을 감아버리면 통째로 어딘가 서걱서걱 썰릴 것 같아 둘 곳 없는 눈을 뜨고 있다. 나의 존재를 의심하게 만드는 일은 매일 일어난다. 하지만 나는 여기 이렇게 살아 있다. 

얼마 전 피톤치드의 뜻을 알아보고 깜짝 놀랐다. 피톤치드라 하면 자일리톨이 가장 먼저 떠올랐고, 푸릇푸릇 한 숲의 기운이 주위를 감쌌는데 치드의 뜻이 ‘죽이다’라니. 피톤은 ‘식물의’라는 뜻. 식물이 자기를 진드기, 곰 팡이, 벌레 등에게서 보호하기 위해 내뿜는 것이 피톤치드라고 한다. ‘죽이다’라는 말은 좀 살벌했지만 피톤치 드를 내뿜으며 자신을 지켜내는 나무가 너무 멋있었다. 

인터뷰 놀이를 하다 보면 사람들이 무엇에 괴로워하고, 또 그것으로부터 어떻게 자신을 지켜내는지 듣게 된 다. 누군가가 피톤치드를 내뿜는 순간을 들여다보게 된다. 그런 순간을 접하는 것만으로 힘이 나고 때론 좀 살 만해지기도 한다. 

여름을 지내는 동안 인터뷰이들과 마주하며, 자주 여름의 나무를 떠올렸다. 모든 것이 자라나는 계절 여름에, 나무 같은 사람들을 만나 그들이 무성하고 짙어지는 모습을 바라보는 일이 즐거웠다. 그 모든 일이 인터뷰이가 내어준 넉넉한 그늘 아래서 일어났다는 것 또한 참 든든했다. 

‘비 온 뒤 땅이 굳어진다’ 식의 성장 스토리에 열광하던 때가 있었다. 지금은 그 말을 지향하지 않지만 내 의 지와 관계 없이 상처는 찾아오기 마련이니까. 그것에 대처하는 자세 몇 가지 정도는 연습해두어도 좋을 것이 다. 요낙, 수진, 한주, 럽샹 그리고 성실의 이야기를 들으며 그들의 움직임을 따라 자세를 취해보기도 했다. 이 런 풍경을 나누고 싶다. 

세상과 바투 닿을수록 혐오와도 가까이 마주하게 된다. 존재를 쪼그라들게 하는 말과 시선이 만연하다. 하지 만 한여름이 올 것이다. 우리의 기둥은 나이테를 한 겹 더 둘러 굵고 명백해질 것이며 가지의 각도는 가팔라질 것이다. 또한 우리의 잎은 그 결을 더욱 다채롭게 할 것이다. 그렇게 공고하게 존재할 것이다. 

여름의 나무는 그 존재만으로도 누군가의 그늘이 된다. 직사광선을 한아름 안아 그늘로 틔워낸 여름의 나무같은 사람들과 그늘을 나누며 살아가고 싶다. 이 책이 누군가에게 여름의 나무 그늘로 닿기를 바란다. 

2020년 여름, 민경 




차례


「만나는 사람」 

인터뷰 놀이 키트를 품에 안고 누군가를 만나러 가는 인터뷰어 ‘민경’의 이야기입 니다. 


「만난 사람」 

인터뷰 놀이를 하며 나눈 대화를 입말체 로 담았습니다. 

◦요낙∞민경 ◦수진∞민경 ◦한주∞민경 ◦럽샹∞민경 


「다시 만난 사람」 

누군가의 두 번째 인터뷰 놀이와 지난 인 터뷰 놀이의 기록을 담았습니다. 

◦성실∞민경 


「만났던 사람」 

인터뷰이들이 보내준 다양한 장르의 글 을 담았습니다. 

◦요낙 | ◦수진 | ◦한주 | 

◦럽샹 | ◦성실 | ◦해수 | ◦윤 | 

「나>너>울」, 「너+너≠우리」 「이방인」
「퍼스널 트레이닝이 인격 트레이닝 은 아니잖아요」 

「외눈박이 별의 두눈박이들에게」 「석관동 옥탑방」, 「지붕」 「코끼리를 냉장고에 넣는 방법」 「마루의 여름」 


「만나는 사람」 

『만나는 사람』의 편집자 ‘윤’의 이야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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