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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림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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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꾸로 해도 임수림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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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임수림 | 128x182mm | 232p


 

 

 

 

 

 

 

 




책 소개


'정도(定道)에서 조금 벗어난 어느 청춘의 이야기'

이 책은 다른 사람이 되고 싶었지만, 거꾸로 해도 같아지는 이름처럼, 거꾸로 세워 탈탈 털어도 결국 자기 자신일 수밖에 없는 임수림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가진 건 노트북과 앞으로의 이판사판 인생. 특기는 꼬인 인생 더 꼬아서 끝없이 방황하기. 그런 임수림이 말로만 글을 쓰겠다고 하는 버릇을 타파하고자 벌인 메일링 서비스의 글들 중 소설과 부록을 제외한 글들을 담았습니다. 때로는 다정하게, 때로는 거침없이 써내려간 글들이 수록되었습니다.

흘려보내기 쉬운 우리의 감정을 포착하고 들여다보곤 했습니다. 감추고 싶은 이야기도 나름대로 용기를 내어 써내려간 임수림의 글이 이 어려운 시대를 함께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조금의 재미와 위안으로 다가가길 바랍니다.







책 속에서


-당신이 아직도 가끔 생각나는 건, 그때 봤던 당신의 입꼬리 때문인 것 같습니다. 사람의 눈동자에서 외로움 같은 걸 읽어내는 건 그렇게 어렵지 않지요. 눈과 눈이 마주하며 전해주는 느낌은 꽤나 강렬하니까요. 그러나 누군가의 입에서도 외로움을 읽을 수 있다는 걸 나는 그때 처음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무언가 하고 싶은 말이 걸려 나오지 않는 입 모양 같은 것에서요.

 

-좀 더 마음이 튼튼한 사람이 되어 가까운 사람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사람으로 거듭나고 싶어. 이왕 같은 별에 태어났으니 우리, 손을 잡자.

나는 기꺼이 손을 내미는 사람이 될게.

 

-아, 욕은 쓸모없이 존재하는 게 아니었다. 욕을 해야만 되는 상황이 있다는 걸 서울 한복판 멀끔한 사람들 사이에서 인간 곰팡이가 된 나는 절절하게 알게 되었다.

 

-아직 눈앞에 나타나지 않은 이를 그리워해 본 적 있나요. 오늘은 그런 밤입니다. 미래의 실낱같은 희망 같은 것이 실재하기를 바라는 밤이요. 그러지 않고서는 점점 더 속절없이 깜깜해지기만 한 이 밤을 이길 도리가 없을 것 같습니다.

 

-예전에 함께 우리는 밤길을 걸었어. 너는 자전거를 끌고 나와 발걸음을 맞춰 걸었고, 가로등을 하나둘 지나치며 우린 많은 얘기를 나눴지. 그때의 우리만 나눌 수 있었던 이야기들을. 밤하늘을 채우는 건 별들만 할 수 있는 줄 알았는데 그렇지도 않다는 걸 그날에 난 처음 알게 되었어. 두 사람의 다정함도 밤하늘을 별만큼, 아니 별보다 무수히 채울 수 있더라.








저자소개 임수림


현재 대한민국 문과 졸업생의 정석 루트를 이탈하고 있는 사람.

‘하고 싶은 거 다 해’를 자기 자신에게 말해주는 사람.

말을 잘 못 해서 글을 쓰는 사람.

소심한 사람 중에 가장 덜 소심한 사람이며,

얌전한 애 중에 가장 안 얌전한 애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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