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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명 UDT / THE FUNERAL CODE
: 내가 유디티가 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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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 D T


THE FUNERAL CODE : 내가 유디티가 된 이유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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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홍지재 | 출판 Professional Amateurism | 128x188mm | 214p


 

 

 

 

 

 

 

 

 

 

 

 

 

 






책 소개


겁이 많은 한 청년이 있었다. 


그는 고소공포증이 심해서 육교를 올라가는 것조차 무서워했다. 수영을 배워본 적도 없었다. 물속에 머리를 담글 때마다 두려움에 몸부림쳤다. 운동을 좋아하지 않았다. 숨차고 땀 흘리는 것을 싫어했다.


대학에서 철학을 전공하다 중퇴했다. 작은 과외 교실을 운영하며 아이들을 가르쳤다. 가끔 책을 읽거나 글을 썼다. 특수부대와는 전혀 상관없어 보이는 삶이었다. 


그랬던 그가 돌연 배낭을 싸서 스페인의 산티아고 순례길로 떠난다. 그곳에서 800km를 걷고 귀국한 그는 다시 배낭을 울러 메고 해군 훈련소까지 400km를 더 걸어서 입대한다. 삼천리를 두 다리로 걸어 도달한 그곳에서, 그는 UDT를 꿈꾸게 된다.


이후 악명 높은 UDT 초급반을 비롯한 세 번의 군사 교육에서 내리 수석을 차지한다. UDT와는 전혀 상관없는 삶을 살았던 그가 만들어낸 결과라고는 도무지 믿기지 않는다. 아무래도 그에게는 UDT가 되어야만 하는 어떤 필사적인 이유가 있었던 것 같다. 


이것은 UDT 훈련 수기가 아니다.


이 책은 그 어떤 매체에서 다뤄진 내용보다도 UDT 훈련의 전 과정에 대해서 훨씬 상세하게 묘사하고 있다.


그러나 이것은 UDT 훈련 수기가 아니다. 

UDT를 경험했던, 그리고 경험해야만 했던 한 인간의 삶 전체에 관한 이야기이다. 


그의 시선을 따라가다 보면 우리는 어느새 UDT 훈련소에 가 있는 자신을 발견한다. 그곳에서 턱걸이를 하거나, 폭염 속에서 구보하고, 때로는 드넓은 바다를 헤엄치기도 한다. 일주일씩 안 자고 안 먹는 일명 ‘지옥주’, ‘생식주’까지 두루 겪는다. 그가 UDT 대원이 되어가는 모든 과정을 함께 경험하게 된다. 


그리고 그가 자기 자신을 끝끝내 이겨내는 방식 그대로, 우리 또한 우리 자신을 이겨내고 삶을 마주할 용기를 얻는다. 






저자소개 홍지재


성균관대학교 철학과를 중퇴했다.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을 걸었다. 훈련소까지 다시 걸어서 입대했다. 삼천리를 걸어서 도달한 그곳에서, 그는 UDT를 꿈꿨다. 세 번의 군사 교육에서 내리 수석을 차지했다. 아크부대 13진 파병을 다녀왔다. 작년에 전역했다. 지금은 영화를 만들려고 애쓴다. 낱말 몇 개로 종잡을 수는 없는 삶이다.







목차


프롤로그 


1. 내가 유디티가 된 이유  

2. 진해 

3. 삼천리 

4. 생환훈련대 

5. 부사관교육대대 

6. 유디티 

 6-1. 75번 교육생 

 6-2. 밥걸이 

 6-3. 

 6-4. 잠영 

 6-5. 고소공포증 

 6-6. 이름표 

 6-7. L 

6-8. 지옥주 

 - 7월 24일 

 - 7월 25일 ~ 29일 

 - 7월 30일 

 6-9. 국민신문고 

 6-10. 한라산 

 6-11. 생식주 

 6-12. 살아있음에 대하여 

 6-13. 예술에 대하여 

 6-14. 진해 여행자 

 6-15. 수료 


에필로그  내가 유디티가 된 이유를 쓴 이유 





책 속으로


‘내가 됐으니 너도 된다. 잘할 수 있다. 우리를 가라앉히는 것은 물이 아니라 우리의 정신이다.' – p.67


언젠가 일반학이라는 과정의 담임 교관이었던 J 교관이 얘기했다. 한 번 낙오하면 두 번 낙오하고 싶고 그때 바로잡지 못하면 영원히 낙오한다고. 내가 있어야 할 곳은 낯선 여행지의 길바닥이나 안락한 집 혹은 여인의 품속도 아니고, 바로 여기 이곳뿐임을 그 순간 깨달았다. – p.88


가족 같은 관계를 찾아 헤매던 그 시절, 이들은 내가 바라던 그 이상으로 의지가 되고 힘이 되어주었다. 어떤 말이나 행동 때문이라기보다는 존재 자체로 나를 일어서게 하는 힘이 동기라는 관계 속에 있었다. – p.117


그 모든 장면 속에서 전율하던 나는 이 분명한 전율 속에 있는 내가 과연 누구인지를 생각했다. 삶이란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를 생각하게 됐다. 그러한 순간들 속에서 내 안에는 과거도 미래도 타인도 세상도 없었다. 오직 그 순간의 내가 그 순간의 나의 손을 잡고 풍경 속으로 한없이 침잠해갔다. – p.183


힘들었던 모든 순간을 오로지 버티는 재주 하나로 살아오면서 그토록 염원했던 박수갈채가 진해 시내에 가득 울려 퍼졌다. 진해라는 도시가 아니었다면 나는 어쩌면 유디티에 오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완전히 다른 삶을 살았을지도 모른다.  – p.190








출판사 서평 



특수부대의 시대 


최근 국내의 대중문화 콘텐츠는 특수부대 출신이 장악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들을 향한 대중의 관심이 심상치 않다. 


사람들이 특수부대 콘텐츠에 열광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들의 우람한 몸과 특수한 장비들, 값비싼 군복 때문만은 아닐 것이다. 고통스러운 훈련을 이겨낸 그들의 강인한 정신력 때문이라고 보는 것이 더 맞는 말일 것이다. 그리고 그들의 정신력으로부터 우리의 고단한 삶을 이겨낼 희망의 메시지를 얻고 싶기 때문일 것이다.


특수부대 열풍은 어쩌면 우리가 처한 삶이 ‘특수부대 훈련만큼이나’, 어쩌면 그 이상으로 녹록지 않다는 증거일지도 모른다. 



특수부대의 시대에 도전장을 내민 책, <내가 유디티가 된 이유>


여기 출판 시장에까지 도전장을 내민 한 전직 특수부대원이 있다.  

그는 겁이 많았다. 고소공포증이 심해서 육교를 올라가는 것조차 무서워했다. 수영을 배워본 적도 없었다. 물속에 머리를 담글 때마다 두려움에 몸부림쳤다. 운동을 좋아하지 않았다. 숨차고 땀 흘리는 것을 싫어했다.


대학에서 철학을 전공하다 중퇴했다. 작은 과외 교실을 운영하며 아이들을 가르쳤다. 가끔 책을 읽거나 글을 썼다. 특수부대와는 전혀 상관없어 보이는 삶이었다. 


그랬던 그가 돌연 배낭을 싸서 스페인의 산티아고 순례길로 떠난다. 그곳에서 800km를 걷고 귀국한 그는 다시 배낭을 울러 메고 해군 훈련소까지 400km를 더 걸어서 입대한다. 삼천리를 두 다리로 걸어 도달한 그곳에서, 그는 UDT를 꿈꾸게 된다.


이후 악명 높은 UDT 초급반을 비롯한 세 번의 군사 교육에서 내리 수석을 차지한다. UDT와는 전혀 상관없는 삶을 살았던 그가 만들어낸 결과라고는 도무지 믿기지 않는다. 아무래도 그에게는 UDT가 되어야만 하는 어떤 필사적인 이유가 있었던 것 같다. 



이것은 UDT 훈련 수기가 아니다. 


그의 글은 생소하다. 소재도, 문체도 기존 출판 문법과는 조금은 결이 다르다. 처음부터 끝까지 그저 자신이 겪은 일을 친구에게 이야기하듯이 담담하게 내뱉는다. 슬플 때 슬프다고 말하고, 기쁠 때 기쁘다고 말한다. 과장도, 꾸밈도 없다. 지나치게 솔직하고 적나라하다. 상상력이라고는 찾아볼 수가 없다. 


그의 글은 불친절하기까지 하다. 일반인에게 낯설 법한 군사 용어에 대한 그 흔한 주석 한 줄 없다. ‘어떤 삶의 방식이 옳은 삶이다.’라고 계몽적인 어조로 주장하지도 않는다. 자신이 살아온 삶의 궤적을 끊임없이 보여줄 뿐이다. 이것이 낯설다. 낯설어서 때로는 불편하다. 밋밋하고 재미없어야 정상이다. 


그런데 이상하게 쉽게 읽힌다. 그리고 재미있다. 기승전결이 분명하다. 결말의 울림이 결코 얕지 않다. 


어떤 부분은 소설의 한 장면 같다. 신나는 여행기를 읽는 기분을 느끼기도 한다. 때로는 한 편의 영화를 보는 것 같기도 하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보내는 마지막 편지 같은 느낌도 든다.


조금은 꾸며낸 것처럼 보일 수도 있는 이 모든 이야기는 있는 그대로의 사실이다. 사실이라서 강렬하다. 그는 어떤 이야기 자체를 살아냈다. 스스로 겪은 삶의 이야기를 그는 이 책에서 모조리 쏟아내고 있다. 


이 책은 저자가 UDT가 되기로 마음먹게 된 계기와 준비하는 과정, 그리고 UDT 훈련을 수료하게 되는 과정에 대해서 다루고 있다. 그 어떤 매체에서 다뤄진 내용보다도 UDT 훈련의 전 과정에 대해서 훨씬 상세하게 묘사하고 있다.


그러나 이것은 UDT 훈련 수기가 아니다. 


UDT를 경험했던, 그리고 경험해야만 했던 한 인간의 삶 전체에 관한 이야기이다. 



가장 개인적인 것이 가장 창의적인 것이다. – 마틴 스콜세지


이것은 지극히 개인적인 글이다. 그래서 이 세상 어디에서도 들을 수 없는 독창적인 이야기다.


특수부대라는 소재는 생소하다. 누구나 특수부대원이 될 수는 없다. 누구나 되어서도 안 된다. 그러나 저자는 특수부대 훈련소에서 경험한 보편적인 일상과 감정에 대해서 그려내고 있다. 그 안에서 벌어지는 모든 에피소드는 우리네 삶을 고스란히 닮아있다. 


그래서 이 지극히 개인적인 이야기는, 때로는 우리 모두의 이야기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그의 시선을 따라가다 보면 우리는 어느새 UDT 훈련소에 가 있는 자신을 발견한다. 그곳에서 그와 함께 울고 웃으며 턱걸이를 하거나, 폭염 속에서 구보하고, 때로는 드넓은 바다를 헤엄치기도 한다. 일주일씩 안 자고 안 먹는 일명 ‘지옥주’, ‘생식주’까지 두루 겪는다. 그가 UDT 대원이 되어가는 모든 과정을 함께 경험하게 된다. 


그리고 그가 자기 자신을 끝끝내 이겨내는 방식 그대로, 우리 또한 우리 자신을 이겨내고 삶을 마주할 용기를 얻는다. 



“그러니까, 당신도 살아.”


그는 아무래도 우리에게 “그러니까 당신도 살아.”라고 얘기하려고 하는 것만 같다. 


어쩌면 그는 고작 이 한 줄의 이야기를 세상에 던지기 위해 그렇게 필사적으로 투쟁해왔는지도 모른다.  


이 책은 그가 걸어간 길을 함께 따라 걸어보고 싶은 이들에게 저자가 보내는 초대장과도 같다. 


그의 강렬하고 거침없는 문체 속에서, 우리는 ‘괜찮다, 괜찮다.’ 하며 우리를 다독이는 감상적인 에세이나, 삶을 어떻게 살아야 한다고 주장하는 그 어떤 자기계발서보다도 더 큰 마음의 울림을 얻게 된다. 


삶의 고통에 절망하며 신음하는 이들, 그래서 새로운 용기와 희망을 얻고 다시 툭툭 털고 일어나 자신의 길로 나아가고 싶은 이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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