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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 오세요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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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최수민 외 4명 | 출판 그런 의미에서 | 100x182mm | 96p |













책 소개


"어서오세요."


나긋하게 반기는 목소리 뒤에는 아주 많은 이야기가 담겨 있다. 책상 너머 책방지기의 세상에는 들려주고 싶지만 쉽게 말할 수 없는 것들로 가득하다. 우리 나란히 앉아 그 이야기를 하나씩 들어보자.

『소근소근』은 소박하고 근사한 책을 의미하며, 같은 문장으로 시작하는 다섯 작가의 수필을 담았다. 이번 문장은 책의 제목인 '어서오세요'로, 다섯 책방지기가 함께 참여했으며 반갑게 전하는 인사 뒤에 있는 책방지기의 사소한 일상을 글로 담아내었다. 책방을 하게 된 이유, 책방을 하며 있었던 일, 책방을 지키기 위해 책방 밖으로 나가는 등. 각 책방지기의 색깔이 책방 뿐 아니라 글에도 잘 녹아 있다. 

 


목차

 

The Farewell Party _06

왜 그렇냐 물으신다면 대답해 드리는 게 인지상정 _24

선이라는 건 지키라는 거예요 _48

런던에서 발견한 인사 _64

책방의 인사 _80

 


책 속으로

 

비록 37층에서 세상을 내려다보는 삶은 아닐지라도, 내가 하고 싶은 일을 내가 만들어 가고 책임질 줄 아는 삶이 나에게 걸맞은 진정한 답이 아닐까요? 다 저마다의 가치관은 다르겠지만, 저는 제가 던진 질문에 제가 만든 답을 내리며 잘 살아온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런 저를 응원해 준 분들과 삶을 함께하여 얼마나 행복했는지 모릅니다.  「The Farewell Party」12p

 

이젠 휴일이 고프면서도 두려워요. 일을 못하니까요. 우연찮게 책방 휴무 날 회사도 쉬는 날이 있었는데 그 때 집에서 진짜 힘들었어요. 쉬는 날 뭘 해야 할지 모르겠는 거예요. 오히려 그 시간에 책방 업무를 하고 싶고, 글을 써서 세이브 원고를 만들어야 할 것 같고, 수업을 개설해 돈을 벌어야 할 것 같고. 이건 아니다 싶으면서도 하지 않으면 초조한 제 모습이 어떻게 느껴지실지 살짝 걱정되네요. 「왜 그렇냐 물으신다면 대답해 드리는 게 인지상정」35p

 

그들의 의도를 파악하고도 방문을 거절하지 않았던 건 책방이라는 공간이 중립적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누구나 찾아와 어떤 이의 생각이 담긴 책을 보고, 그 의미에 공감하며 생각을 정리해 자기 안으로 스며들 수 있는 시작점. 그렇기에 사상이나 종교에 관해 깊게 들어간 도서들은 입고를 대부분 거절한다. 「선이라는 건 지키라는 거예요」 54p

 

만약 책방을 연다면 고서적이나 구하기 어려운 책을 모아 놓고 팔면 어떨까 생각했다. 혹시라도 누군가의 초판본이 대박 나서 엄청나게 돈을 많이 벌 수 있지 않을까 그런 마음이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당장 자금이 많지 않아서 언제 판매될지 모르는 책이 아닌, 당장 팔 수 있는 책들을 파는 서점이 나을 것 같았다. 그러다 책을 판다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을 깨닫고 꿈을 접기로 했다. 그냥 책방 여행자로 살아가자고 마음먹었다. 「런던에서 발견한 인사」 69p

 

오늘 찾은 한 손님은 친구에게 “여기가 책 소개를 앞에 잘 붙여서 고르기 좋아” 라고 말하는 걸 들었다. 그래서 한껏 기대했다. 하지만 결국 두 분은 빈손으로 나갔다. 그러면 내 머릿속엔 모든 게 내 탓 같아진다. 「책방의 인사」 82p

 


출판사 서평

 

▣ The Farewell Party

새고서림의 대표인 최수민 작가는 책방의 이야기를 자신의 사후세계에 빗대어 표현했다. 엄숙하고 잔잔한 문체는 독자에게 나란히 조화를 들고 서 있는 것만 같은 기분을 선사한다. 그녀가 책방을 시작하게 된 이유, 책방에서 위로가 되는 것 등의 이야기가 담겼다.

 

▣ 왜 그렇냐 물으신다면 대답해 드리는 게 인지상정

책방 여행마을의 대표 정지혜 작가는 인터뷰 형식을 빌려 이야기를 풀어내었다. 작은 질문일 수 있지만, 친하더라도 책방지기에게 건네기 어려운 질문을 툭, 건넨다. 당연히 책방에 머물러야 하는 책방지기에게 '책방지기의 하루'를 묻기도 한다. 

 

▣ 선이라는 건 지키라는 거예요

에이커북스토어의 대표 이명규 작가는 책방에 찾아온 불청객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반가움 손님인 척 위장하여 자신들의 세계로 끌어드리려 하는 사람들에게 단호하게 선을 긋는 모습을 보여준다. 동시에 처음부터 선을 넘기 전까지 인내하고 기다렸던 이유, 그것은 자신이 책방을 운영할 때 삼는 기조에서 비롯된 것을 말한다.

 

▣ 런던에서 발견한 인사

새벽감성의 대표 김지선 작가는 여행 작가인 만큼 여행에서 만난 서점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여러 지역을 여행하던 그녀는, 여행지에 단단하게 자리하고 있는 서점들을 방문하며 자신도 책방지기가 되고 싶다는 꿈을 꾼다.

 

▣ 책방의 인사

무엇보다의 대표 김혜진 작가는 손님들에게 건네는 인사를 나누어 묘사했다. '어서 오세요', '안녕히가세요', '감사합니다'. 작가가 손님에게 건네는 것과 손님이 작가에게 건네는 상황의 차이를 이야기 한다. 예로, 구매한 책을 집어드는 손님이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하자, 오히려 더 감사한 곳은 책방이라며 말하는 동시에 앞으로도 더욱더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겠다고 다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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