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슬픔과 기쁨에게

서간집,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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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규리 | 110x170mm | 128p |

책 소개

이 책은, 하고 싶은 말을 늘 제때 하지 못하고 삼킨 말들을 모아 서른 편의 편지로 써 내려간 서간집입니다. 제가 서른 살이 된 시점부터 만 서른 살이 되기까지 1년 반 동안의 이야기를 순서대로 담아 당신에게 보내는 연착된 편지예요. 책의 첫 페이지부터 끝으로 가는 과정에서 제가 삶을 바라보는 감정과 시선의 변화를 알아차리셨다면, 그건 분명 제가 이 책을 만들게 된 기쁨 중 하나가 될 것입니다. 

“살아야 하니까 사는 것처럼, 사랑할 수밖에 없으니까 사랑하게 되는 거야. 기쁨 뒤에 슬픔이 뻔히 올 걸 알면서도, 우리는 자꾸 기쁨을 찾게 된다.”

저자 소개 

한 여름에 부산에서 태어났습니다. 반려견 양파와 먹고 살기 위해, 외국어와 외국인이 함께 하는 일이라면 가리지 않고 일합니다. 떠나가는 모든 것을 붙잡지 않고, 씩씩하게 보내줄 용기를 갖기 위해 글을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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