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상온도 공식사이트 ]


카카오톡 공상온도


E. gongsangondo@gmail.com
T. 02-336-0247
PM 13:00 - PM 06:30
SAT,SUN / HOLIDAY - OFF

카카오뱅크 3333-042-783230
예금주 / 함현희
검색
(해외배송 가능상품)
공급사 바로가기
{ 재입고 } 망가진 대로 괜찮잖아요 / warm gray and blue  
기본 정보
상품명 { 재입고 } 망가진 대로 괜찮잖아요
/ warm gray and blue
판매가 12,000 won 재입고 알림 SMS
적립금

무통장 입금 결제200원

신용카드 결제100원

실시간 계좌 이체100원

휴대폰 결제100원

상품코드 P0000BJU
배송방법 택배
배송비 3,000 won (50,000 won 이상 구매 시 무료)
결제수단 카드 결제, 무통장 입금, 휴대폰 결제, 적립금, 실시간 계좌이체
수량 수량증가수량감소

개인결제창을 통한 결제 시 네이버 마일리지 적립 및 사용이 가능합니다.

상품 옵션
옵션 선택

(최소주문수량 1개 이상 / 최대주문수량 0개 이하)

사이즈 가이드

수량을 선택해주세요.

위 옵션선택 박스를 선택하시면 아래에 상품이 추가됩니다.

상품 목록
상품명 상품수 가격
{ 재입고 } 망가진 대로 괜찮잖아요
/ warm gray and blue
수량증가 수량감소 12000 (  0)
총 상품금액(수량) : 0 (0개)
         

이벤트

 

망가진 대로 괜찮잖아요 / warm gray and blue

에세이

-






112*182 (mm) / 284페이지

: 재은 13 

펴낸이김현경, 송재은








소개


"잠들지 못하던 새벽,

낯선 이의 가사 소절에 울었던 기억."

 

깊은 우울에서 함께 했던 책과 음악, 그리고 영화에 대한 이야기들을 담았습니다.

 

2016 warm gray and blue에서 발간된 우울증 수기집 <아무것도 있는> '위로의 예술' 부분을 새로운 작가들과 함께 썼습니다.

누군가에게 위로가 되었던 작품들을 누군가 읽고 듣고, 보면서 또다른 위안을 얻었다 말했습니다.

하지만 이것이 '위로가 작품들' 아닌 '함께 했던 작품들' 까닭은,

어쩌면 우리는 작품들과 함께 깊은 우울 속을 버텨나가는 것만으로도 의미가 있지 않을까 하는 이유에서였습니다.

누군가를 버티게 작품들로, 함께 내일을 버텨나가면 좋겠습니다.

 

: 재은 13 

펴낸이김현경, 송재은

 

 




내용 미리보기

 

아픔을 오롯이 혼자 책임질 있는 사람은 없다. 감당할 없어서 결국 아프게 되었으니까. 혼자서는 차마 채울 없는 새벽이 있다. 하루가 있다. 예술이 사람을 위로한다는 , 결국 누군가의 삶이 나를 이해하고 어루만져 준다는 가장 일반의 위안이다. 그래서 우리는 그렇게도 서로의 삶을 묻고, 나누고, 그걸로도 부족해 책을 펼치고, 음악을 듣고, 영화를 보고, 다른 무언가를 찾아 헤맨다. 나에게 맞는 이야기를 만나 마음 내어주고 엉엉 운다.

_17페이지

 

 

아픈 사람이 너무 많다우는 사람내일을 무서워하는 사람다른 사람을 힘들어하는버티지 않고도 그냥 사는 법을 잊은 우리가 오늘도 한가득 고여있다영화 <노팅힐마지막 장면에 이런 대사가 나온다. “누군가 손을 내밀어준다는 멋진 일이에요그쵸?”  쉽고도멋진 누군가 손을 나에게 내민다는 것도나의 손을 잡으려 한다는 것도누군가  손을 잡으려 한다면나는  손을 잡을  있을까다만 나는 당신에게  내밀고 싶다나를 잡아달라고그리고 당신 손을 잡아주고 싶다기꺼이우리는 모두 망가져서서로가 필요하니까.

 

우리 망가진 대로 괜찮잖아요

_80

 


취미는 후회요특기는 자책이로다그렇게 여러 날의 반복이었다나는 종종 불친절한 사람이 되었다가  금세 사과를 하고 다시 돌아온다. SNS에선 익숙함에 속아 사랑하는 사람을 잃지 말자는 글귀가 유행한다사람들은 저마다 친구와 애인의 이름을 적어넣으며 행복해한다나는 슬며시 그곳에 ‘가족 적다가 남사스러워서 냉큼 지워버린다.

_116

 


상처의 크기는  수도 없고 깊이는 더욱더 따져볼  없다다른 이의 상처를 누구 맘대로 판단할  있을까가벼운지 무거운지 얕은지 깊은지그래서 나는  <하루의 > 들을 때마다 끊지 못하고 4 37초의 겨울을 보낸다.

_134

 


그래 처음에 적었던 말은 거짓말이다실은 죽으러 바다에 갔었다아니그때는 몰랐지만 바다에 가야겠다는  갑작스러운 충동을 나중에 돌아보니 그랬다아무도  슬픔에 관심이 없고 나조차  슬픔이 부끄러우니 차라리 사라져버리자그때 나는 그런 심정이었다죽으면 내가 얼마나 슬펐는지 누가  알아줄까그런 생각도 했던  같다.

_184

 

 




목차

 

[영화 1. 타인의 삶이 나를 위로할 ]

우리 서로가 되어주기로 해요재은

 플로리안 헨켈  도너스마르크 감독타인의  

꽁꽁 묶인 검은 봉투를 들고 새벽을 걸으며김현경

 이와이 슌지 감독립반윙클의 신부

문을 여는 방법최경석

 김현석 감독광식이 동생 광태

 

[영화 2. 혼자가 아니라]

 청춘의 안부를 전합니다홍성하

 정재은 감독고양이를 부탁해

우리는 어딘가 조금씩 비정상이기에호송

 데이비드 O. 러셀 감독실버라이닝 플레이북

나의 파도 위에서 함께 춤출 사람을 찾는다호송

 조나단 데이턴발레리 페리스 감독루비 스팍스

중력과 함께 살아가는 방법, W

 알폰소 쿠아론 감독그래비티

 

 

[음악 1. 그리고 당신의 이야기]

당신의 이야기를 해줘요재은

  마크 발레 감독데몰리션

취미의 ()발견홍성하

 야구치 시노부 감독스윙걸즈

나를 사랑하는 일이당신을 사랑하는  같다재은

 민규동 감독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

우리 망가진 대로 괜찮잖아요재은

 데이비드 O. 러셀 감독실버라이닝 플레이북

 

[음악 2.  가사가   이야기 같아서]

숨어버린 나의 친구들에게김현경

 NELL, 부서진 입가에 머물다

타인의 가사홍유진

 허클베리피Everest, 넉살작은 것들의 

언젠가 땅콩이로 인해 피치코니

 가을방학언젠가 너로 인해

창백한 푸른 점의 모스부호우엉

 짙은S.O.S.

아주 사적이고도 흔한 이야기우엉

 이랑가족을 찾아서

폐쇄병동의 백만 송이 장미피치코니

 심수봉백만 송이 장미

괜찮아 함께 가도 정상은 나오니까신지별

 베란다 프로젝트괜찮아

 

[음악 3. 괜찮다고 말해줘요]

하루의 끝에 집착하는 심정은

 종현하루의 

원숭이를 키우는 사람들우엉

 새소년난춘

안녕하길 바라며 안녕홍성하

 박지윤4 16

황금비를 기다리는 우엉

 신해경다나에

내일은 괜찮은 날이길 바라며신지별

 소란 이상한 날이야

하루를  실패하는 우엉

 나이트 오프오늘의 날씨는 실패다

솔티드카라멜우엉

 얼스바운드신혼

 

[음악 4. 귓가에 맴도는 멜로디]

사실 좋은 사람이 너무 많았는데재은

 (TAEK), 어딜 가든 나쁜 사람들은 있잖아요

바다에 빠져죽지 않고 돌아오는 방법홍성하

 언니네 이발관가장 보통의 존재

거기 누구 있나요탈해

 도재명토성의 영향 아래

슬프지만 아름다운 신지별

 심규선

나약하여 비겁한홍성하

 피터팬 프로젝트Old Street 

나의 봄에는 당신의 노래가 있을 거에요신지별

 에피톤 프로젝트선인장

 

[ 1. 마음을 지키는 문장들]

적어도 둘이라는 홍성하

 다자이 오사무인간실격

엎드려 우는 사람들김현경

 신철규지구만큼 슬펐다고 한다

친애하는 카푸스 아름

 라이너 마리아 릴케 ,젊은 시인에게 보내는 편지

누구에게나 바보가  꿈을 꾼다호송

 미야자와 겐지비에도 지지 않고

만신과 모순피치코니

 양귀자모순

듣고 싶었던 남연오

 정현주윤대현픽스 

 

[ 2. 나를 붙든 문장들]

 미워하는 재은

 헤르만 헤세데미안

이래서 사람은 기술을 배워야 하는 겁니다홍성하

 에리히 프롬사랑의 기술

깨뜨릴  없게 단단한 슬픔남연오

 한강서랍에 저녁을 넣어 두었다

비면의 일기피치코니

 레너드 코헨나의  

세상과 편하게 지내는 방법재은

 사라 카우프먼우아함의 기술

 

나가며

 책에 등장하는 책과 음악영화들

글쓴이 소개


















공상온도 기본 안내 }


————————————————————————————————————————————————————


엽서 또는 2,500 이하의 소형상품만 단일 주문시 포장은 얇은 포장으로 배송되며

공상온도측에서 손상방지를 위해 두꺼운 용지를 함께 동봉하여 포장하오나,

배송  손상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경우의 환불 또는 교환은 어렵습니다.


상품의 색상이나 질감등은 모니터해상도 또는 사진기술에 따라 실제 상품과 차이가   있습니다.


배송비 : 기본배송료는 3,000 입니다. (도서,산간,제주 지역은 배송비가 추가될  있습니다)  50,000 이상 구매시 무료배송

(부피가  상품은 배송비가 추가될  있습니다 경우 상품 페이지에 별도기재됩니다.)


 상품의 입금 확인  평균 배송일은 엽업일 기준 4~7일입니다.


독립출판물  상품의 특성상 소량으로 입고되기 때문에, 2 이내에 입금 확인이 되지 않으면 주문이 취소될  있습니다.



—————


환불  반품 가능기간은 상품 수령일로 부터 7 이내 입니다.

배송 받으신지 일주일 이내에 전화나 이메일로 신청해주세요


독립출판물  상품의 특성상 개봉으로 상품 가치 훼손 시에는 교환  반품이 불가능합니다.


고객님 단순 변심에 의한 교환반품은 고객께서 배송비를 부담하셔야 합니다(제품의 하자,배송오류는 제외)


일부 특가 상품의 경우인수 후에는 제품 하자나 오배송의 경우를 제외한 고객님의 단순변심에 의한 교환반품이 불가능할  있사오니

 상품의 상품상세정보를  참고해주세요






————————————————————————————————————————————————————

Relation